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민주당 의원 정정순 회계부정 혐의로 구속, 21대 국회 처음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0-11-03 08:0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4·15 총선에서 회계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로 3일 구속됐다.

김양희 청주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일 오후 3시부터 3일 오전 12시30분까지 정 의원에 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21대 국회에서 현역의원이 구속된 것은 정 의원이 처음이다. 
 
민주당 의원 정정순 회계부정 혐의로 구속, 21대 국회 처음
▲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1일 오전 정치자금법,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검찰에 출두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의원은 지난 4월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회계부정을 저지르고 청주시의원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회원 정보를 확보해 이를 선거에 불법 활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1일 청주지검은 정치자금법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의원이 선거사건 시효가 만료될 때까지 검찰 출석에 불응한 점,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10월29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10월31일 오전 11시께 검찰에 자진출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