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요금제 부가서비스로 구글의 스마트기기 및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패키지상품을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5G요금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선택형 패키지상품으로 ‘스마트홈팩’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5G 요금제 부가 서비스로 구글 '네스트 허브'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홈팩' 상품을 내놓는다. < LG유플러스 >
스마트홈팩은 LG유플러스의 ‘5G프리미어 슈퍼’와 ‘5G프리미어 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할 때 선택할 수 있다. ‘5G프리미어 슈퍼’, ‘5G프리미어 플러스’는 각각 한 달 요금 11만5천 원, 10만5천 원에 5G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팩을 선택하는 고객들에게 구글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구글 네스트 허브’와 조명 색과 밝기를 바꿀 수 있고 숙면집중모드 기능 등을 보유한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에 좋은 ‘멀티탭’을 무료로 준다.
LG유플러스는 앞서 넷플릭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팩’, 스트리밍게임 지포스나우를 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팩’, 5G 증강현실(AR)안경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스마트기기팩’ 등을 내놓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은 “이번 스마트홈 패키지 출시를 통해 미디어, 게임, 미래기기에 이어 홈 사물인터넷(IoT) 영역까지 서비스 연계 영역을 확장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와 서비스 이용행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다양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