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11-02 16:33:29
확대축소
공유하기
코스피지수가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올랐다.
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3.01포인트(1.46%) 오른 2300.16에 거래를 마쳤다.
▲ 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3.01포인트(1.46%) 오른 2300.1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직전 거래일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코스피시장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장중 미국 지수선물 가격 상승 및 원화 강세 등에 힘입어 외국인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됐고 코스피지수는 상승으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8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7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0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41%), 삼성바이오로직스(2.35%), LG화학(1.96%), 현대차(3.65%), 셀트리온(1.45%), 카카오(1.36%)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38%), 네이버(-1.55%), 삼성SDI(-0.45%)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0.30포인트(1.30%) 상승한 802.9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206억 원, 기관투자자는 8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4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9%), 씨젠(1.10%), 알테오젠(0.06%), 셀트리온제약(1.75%), 카카오게임즈(2.44%), 제넥신(3.55%), 에코프로비엠(1.69%), 펄어비스(0.0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주가가 밀린 종목은 CJENM(-0.23%) 뿐이었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133.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