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2일 ‘한화생명 스마일치아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
한화생명이 충전치료와 보철치료의 보장한도 제한을 없앤 치아보험을 내놨다.
한화생명은 2일 ‘한화생명 스마일치아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스마일치아보험은 충전치료와 보철치료의 연간 개수 및 횟수 제한 없이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치아보험은 1년에 3개까지 보장했다.
충전치료는 아말감, 글래스아이노머, 레진치료 등을 비롯해 이외 치료까지 포함한다. 보철치료는 임플란트, 브릿지만 해당하며 틀니치료는 연 1회만 보장한다.
주계약 1종 재식립임플란트 추가 보장형을 선택하면 임플란트 보험금이 지급되고 1년 뒤에 임플란트 재식립임플란트를 보장받을 수 있다. 재식립임플란트는 임플란트 본체를 제거하고 같은 부위에 다시 임플란트를 하는 치료다.
재식립임플란트 치료는 1개당 50만 원을 보장하며 같은 부위마다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 외에 크라운치료 보장, 특정 임플란트 치조골 이식치료 보장, 촬영 및 턱관절장애 보장, 구강암 보장, 소액치과치료 보장 등 특약 5종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5년 만기, 주계약 1천만 원 등의 조건으로 1종 재식립임플란트 추가 보장형을 가입할 때 남자 1만4600원, 여자 1만1210원이다. 5종 특약에 모두 가입하면 보험료는 40세 남자 2만2310원, 여자 1만7800원이다.
가입연령은 1종 재식립임플란트 추가 보장형 15~70세, 2종 일반형 0세~ 70세다. 보험기간은 주계약 기준 5년 또는 10년 만기로 최대 80세까지 자동 갱신된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스마일치아보험은 3명 가운데 1명꼴로 치과질환을 지니고 있지만 비싼 치료비로 치료를 포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했다”며 “기존 상품보다 보장한도는 넓히고 합리적 보험료로 새로운 보장까지 추가해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