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S&T모티브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객사에 친환경차부품 공급 늘어"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11-02 09:0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동차부품업체 S&T모티브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에 고객사의 친환경차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부품 공급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S&T모티브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객사에 친환경차부품 공급 늘어"
▲ S&T모티브 로고.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S&T모티브 목표주가를 5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S&T모티브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0월30일 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모티브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부품회사로 현가장치(충격흡수장치), 에어백, 모터, 전장품, 엔진 및 변속기 등을 만든다. 주요 고객사로 현대차그룹, GM(제너럴모터스), 한국GM, PSA시트로엥 등을 두고 있다.

정 연구원은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물량이 4분기에 쏠려 있다”며 “이에 따른 S&T모티브의 전기차부품 매출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S&T모티브의 본격적 성장세는 2021년에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사들의 전기차 생산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친환경차 모터 매출도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고객사 전기차 생산물량 증가에 따라 친환경차 모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높아진 58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시동모터 신규매출까지 반영되면 분기 매출이 100억 원 이상 추가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S&T모티브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800억 원, 영업이익 10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18.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