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일본법인의 자회사 통해 '클라우드뱅킹시스템' 수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1-01 13:3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일본에 ‘클라우드 뱅킹시스템’을 수출했다.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의 자회사 ‘SBJDNX’가 일본 금융회사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이 준비 중인 디지털전문은행에 클라우드 뱅킹시스템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 일본법인의 자회사 통해 '클라우드뱅킹시스템' 수출
▲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의 자회사 ‘SBJDNX’가 일본 금융회사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이 준비 중인 디지털전문은행에 클라우드 뱅킹시스템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BJDNX는 금융권 IT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4월 설립된 SBJ은행의 자회사다.

이번 시스템 제공 계약을 통해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의 디지털전문은행은 SBJDNX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서비스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SBJDNX는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 전체의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을 위해 신한은행과 SBJ은행의 사례를 제공하는 디지털 컨설팅 계약도 체결했다.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은 지난해 7월 SBJ은행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고 일본 및 글로벌시장에서 다양한 협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디지털분야에서 신한은행의 경쟁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과의 계약 체결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및 ICT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글로벌시장에서 디지털 전문은행 프로젝트 추진 및 디지털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2026 후계자 포커스⑨] LS '포스트 구자은' 후계 경쟁 치열, 구본혁·구본규·구..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