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폭 내렸다.
현대위아 주가는 30일 전날보다 5.65%(2500원) 밀린 4만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
현대글로비스(-5.63%)와 현대모비스(-5.25%) 주가도 5% 이상 떨어졌다.
기아차 주가는 4.72%(2500원) 하락한 5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증권(-4.46%)와 현대오토에버(-4.44%) 주가도 4% 넘게 빠졌다.
현대차 주가는 3.24%(5500원) 빠진 16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비앤지스틸(-2.66%)과 현대제철(-2.03%)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현대로템 주가가 1.32%(200원) 하락한 1만4900원에 장을 마치면서 30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10곳의 주가가 내렸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코스피가 크게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30일 59.52(-2.56%) 하락한 2267.15에 장을 마감하며 9월25일 이후 5주 만에 2300 아래로 떨어졌다.
이노션과 현대건설 주가는 상승했다.
이노션과 현대건설 주가는 각각 1.55%(900원)와 1.16%(350원) 오른 5만9100원과 3만65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