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모더나 최고경영자 "코로나19 백신 출시할 준비하고 있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0-30 10:4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CNBC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mRNA-1273’ 출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 각국 정부와 백신 공급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 최고경영자 "코로나19 백신 출시할 준비하고 있어"
▲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

모더나는 이미 일본,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과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백신 보급을 맡은 코백스(COVAX)와 백신 가격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카타르와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지지만 구체적 공급물량은 파악되지 않는다.

모더나는 현재 3만 명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25일까지 임상시험 지원자 3만 명을 모두 확보하고 이 가운데 2만5650명이 넘는 지원자가 백신의 2번째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

모더나는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되면 올해 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모더나를 비롯해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스 등 4개 제약회사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두고 최종 단계인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만 본다' 손정현 10% 이익률 근접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