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 매출 늘어 실적 증가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0-30 08:5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나며 4분기에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오스템임플란트 목표주가를 6만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29일 4만6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강 연구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6%, 16.9% 늘었다”며 “4분기에도 중국 매출이 34% 이상 늘며 전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와 관련한 병원 및 치료관리부터 데이터 획득과 분석에 필요한 장비, 치료에 필요한 기기 디자인과 제작까지 모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장비 및 기술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8년과 2019년에 중국 임플란트시장 점유율 1위를 보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4분기에 매출 1681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56.3% 증가한 것이다.

다만 북미와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직전 분기인 3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1.9% 증가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23.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2021년에는 기저효과와 수출 회복이 더해져 전체 매출이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049억 원, 영업이익 69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6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중국 화웨이 AI 반도체 '전기차 성공전략' 따른다, 소재 장비 공급망 직접 투자
[기자의눈] 롯데카드 사태에 관한 단상, 해킹 사후 대처 방안도 고민해야 할 때
BGF리테일 홍정국 해외 편의점 공략 8년 열매, 부친 홍석조 그늘에서 벗어나나
HD현대 출범 51년만에 선박인도량 5천 척 기록, "유럽 일본도 달성 못한 대기록"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