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LG유플러스 부사장이 LGCNS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LGCNS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김영섭 LG유플러스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지주사 LG의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과 LGCNS 경영관리부문,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친 ‘재무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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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섭 LGCNS 신임 대표이사 사장. |
김 사장은 LGCNS에서 하이테크사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 등 주요 사업본부의 본부장을 거쳐 LGCNS의 정보기술 분야에서 경험도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대훈 LGCNS 대표이사는 6년 만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LGCNS는 이밖에도 김흥식 LG생활건강 상무를 최고인사책임자 전무로 임명하고 이상헌 LGCNS 통신미디어사업부장을 상무로 승진했다.
LGCNS가 임원인사를 확정해 발표하면서 LG그룹의 정기임원인사에서 사장 승진자는 모두 8명이 됐다.
LG유플러스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공식 발표했다.
권영수 LG화학 사장이 LG유플러스 부회장으로 승진해 선임된 데 이어 이혁주 LG 재경팀장 전무와 원종규 LG유플러스 전략조정실 전무가 LG유플러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유플러스는 이밖에 전무 승진자 2명과 상무 5명을 신규 선임했다. 황상인 LG전자 전무와 이창엽 LG디스플레이 상무는 LG유플러스로 자리를 옮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