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유현국 SBI저축은행 본부장, 박형진 SK텔레콤 팀장, 고현덕 코리아크레딧뷰로 본부장이 10월28일 서울 여의도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옥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혁신금융 ‘안심이체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BI저축은행 > |
SBI저축은행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안심이체서비스를 도입한다.
SBI저축은행은 28일 서울 여의도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옥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 SK텔레콤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혁신금융 안심이체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BI저축은행은 11월1일부터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사이다뱅크에서 안심이체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심이체서비스는 송금 계좌 명의자와 휴대폰 번호 명의자가 같은 사람인지 검증한다. 문자 인증코드를 통해 송금을 받는 사람의 거래의사도 확인한다.
SIB저축은행은 금전 거래, 부동산 거래, 중고물품 거래와 관련한 법적 분쟁에서 입증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안심이체 전자문서도 제공한다.
코리아크레딧뷰로의 안심이체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보이스피싱 및 착오송금 예방 효과를 인정받아 혁신금융 서비스로 선정됐다.
SK텔레콤 등 통신회사는 금융회사 고객으로부터 전달받은 휴대폰 번호와 계좌정보를 비교해 같은 사람인지를 검증한다.
유현국 SBI저축은행 리테일영업본부장 상무는 “앞으로 코리아크레딧뷰로, 통신3사와 협력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