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넥슨, 디지털채널용 콘텐츠 제작사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전략적 투자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10-28 14:3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슨코리아가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샌드박스네트워크에 투자하면서 게임 콘텐츠의 제작 역량을 확충했다.    
 
넥슨코리아는 28일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했다. 투자금액과 취득한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넥슨, 디지털채널용 콘텐츠 제작사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전략적 투자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유튜브와 틱톡, 트위치 등 디지털채널 중심의 콘텐츠 제작과 유통, 저작권 관리 등을 수행하는 회사다.  

넥슨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양쪽의 지식재산(IP)을 결합한 콘텐츠 제작과 게임 인플루언서(특정 분야에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개인) 육성에 협업하기로 했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는 “새 방식의 콘텐츠와 문화를 만들고 노하우를 쌓아온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두 회사의 강점이 가장 큰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와 소통 기회도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이사는 “두 회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팬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게임 콘텐츠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채널Who]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