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지속가능경영대상을 2년 연속으로 받았다.
CJ제일제당은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SMA)’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효율적 경영시스템으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지속가능경영대상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문제를 균형 있게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발전에 모범이 되는 기업에게 주어진다.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기업의 전략적 지속가능경영 계획 수립, 실행, 성과 등을 평가한다.
CJ제일제당은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 다시 자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수립하고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코로나19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사업 방향성을 재정비하며 ‘건강과 안전’과 ‘지속가능한 환경’이라는 2가지 핵심공유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9년 햇반과 양념장 용기 등에서 약 551톤의 플라스틱 원료를 절감했다. 이는 자동차 약 3673대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양이다.
또 생분해 플라스틱인 PHA(폴리하이드록시 알카노에이트) 개발을 마쳤고 식품 기한 관련 인식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민아 CJ제일제당 CSV(공유가치창출)경영팀장은 “앞을 내다보기 힘든 시기지만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전략을 인정받은 만큼 책임감을 지니고 사회에 더욱 많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