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서울반도체 목표주가 상향, "TV 모니터 수요 늘고 미니LED 매출 기대"

방태욱 기자 bangtw@businesspost.co.kr 2020-10-27 08:5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반도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비대면환경에서 TV와 모니터 수요가 늘면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 이어 2021년 1분기 미니LED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반도체 목표주가 상향, "TV 모니터 수요 늘고 미니LED 매출 기대"
▲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27일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울반도체 목표주가를 기존 2만2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 주가는 26일 1만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2020년 3분기 매출 3312억 원, 영업이익 254억 원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것이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올해 3분기 7개 분기 만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외형 성장을 보였다”며 “매출 증가와 판관비 축소 등으로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좋은 수익성도 보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이 늘어난 요인으로 비대면환경에서 TV와 모니터의 수요가 늘어 매출이 크게 증가한 점을 꼽았다. TV와 모니터부문은 시장 점유율도 확대된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반도체는 2020년 4분기와 2021년에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TV, 모니터, 스마트폰부문에서 차별화된 제품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고 일반조명과 자동차부문 매출은 재성장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경쟁업체들과 각종 특허 소송에서 승소 중이고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 분쟁과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고객사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부분이 긍정적”이라며 “2021년 1분기 미니LED 매출 발생 등으로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를 보이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2020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11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

최신기사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에도 업황이 극적으로 반전되기 어렵다"
이재명 정부 RE100 속도 낸다, 산단 조성 이어 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하나
키움증권 "BGF리테일 매출 성장률 시장 기대치 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하나증권 "코스맥스 역대 최고 실적, 국내 강세와 동남아 고성장"
KCC 고단열 시장 확대에 건자재·도료 호재, 정몽진 교환사채 발행으로 실리콘 경쟁력도..
쿠팡 기술주 성격의 매력적 투자처 분석, AI 클라우드로 이익률 10%대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