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글로비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사업으로 기업가치 확대 예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0-27 08:3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수소운반선사업, 전기차배터리 렌털사업 등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이 기업가치 확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글로비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사업으로 기업가치 확대 예상"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1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수소운반선사업, 배터리 렌털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사업이 구체화한다면 그동안 기업가치 확대에 부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던 그룹사를 향한 높은 매출 의존도, 신규 성장동력 부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최근 주가가 빠르게 상승한 만큼 장기적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신사업 추진으로 기업가치 확대가 가능하지만 신사업이 수익성을 갖추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최근 주가가 급등한 만큼 단기적 시각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에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에 매출 3조6681억 원, 영업이익 1614억 원을 냈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38% 줄었다.

하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 코로나19로 매출이 시장 기대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 전제적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315억 원, 영업이익 684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