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에 의약품 위탁개발센터 29일 열고 수주 확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0-25 11:3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의약품 위탁개발센터를 미국에서 연다.

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의약품 위탁개발(CDO)센터를 공식 개소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에 의약품 위탁개발센터 29일 열고 수주 확대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이 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미국의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꼽히는 보스턴과 유럽 등으로 글로벌 위탁개발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말까지 모두 60개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들이 주로 미국과 유럽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는 점도 이번 위탁개발센터 설립에 영향을 줬다.

위탁개발은 삼성바이로직스의 새 주요 먹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탁개발은 그 자체로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와 거래를 트면 향후 위탁생산(CMO) 수주를 자연스럽게 딸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높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전체 매출에서 위탁개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을 기준으로 10%에도 못 미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