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대표이사 사장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인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이사 사장이 오른다.
삼부토건은 이계연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될 것이라고 22일 공시했다.
▲ 이계연 신임 삼부토건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
삼부토건은 11월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 '대표이사 부회장' 직위를 정관에서 삭제하고,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책임과 권한을 지니고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한다.
이에 앞서 20일 삼부토건은 이계연 사장을 영입했다.
이 신임 사장은 2018년 6월부터 약 1년 5개월 동안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해오다 2019년 11월 대표를 사임했다.
재임기간 삼환기업의 흑자전환을 이루고 신용도를 높이는 등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이계연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을 통해 화합을 이루고 회사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노・사 화합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