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자이에스앤디, 주거개선사업 물량 늘어 4분기도 실적증가 지속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10-22 11:2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이에스앤디가 주거 개선(Home Improvement)사업의 물량의 증가와 국내공사 성수기효과로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자이에스앤디의 4분기 실적도 기대된다"며 "아파트에 들어가는 공기청정시스템 등 시설 옵션을 늘리는 주거개선사업부문 호조와 국내공사 성수기에 따라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자이에스앤디, 주거개선사업 물량 늘어 4분기도 실적증가 지속
▲ 자이에스앤디 로고.

자이에스앤디는 2020년 4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196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48.4%, 영업이익은 103.6% 늘어나는 것이다.

자이에스앤디는 4분기 모회사 GS건설의 입주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일감이 많아져 주거개선사업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자이에스앤디는 4분기 별도기준으로 주거개선사업부문의 매출 551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2.2%, 영업이익은 27.5% 증가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국기적 주택공급 확대정책에 따라 주택 브랜드 '자이엘라', '자이르네'를 보유한 자이에스앤디의 수주 가능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자이에스앤디는 올해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21.0%, 81.6% 증가했다.

주택 수주잔고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점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자이에스앤디의 3분기 기준 주택 수주잔고는 4702억 원 규모다.

자이에스앤디는 2021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5006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1.3%, 영업이익은 42.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