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베뉴의 연식변경모델을 내놨다.
현대차는 ‘2021 베뉴’를 출시하고 본격적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2021 베뉴는 2019년 나온 베뉴의 연식변경모델로 현대차는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인기 사양을 기본화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기본트림(등급)인 스마트에 고객 선호 사양인 △인조가죽시트 △앞좌석 열선시트 △전동접이와 LED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사이드 미러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 등을 기본화했다.
주력 트림인 모던에는 운전석 통풍시트와 LED 헤드램프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고 최상위 트림인 플럭스에는 동승석 통풍시트를 기본으로 넣었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OTA)과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무선 커넥티비티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강화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둔 고객을 고려해 반려동물용 맞춤 패키지도 추가했다.
2021 베뉴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스 3.5% 반영 기준 △스마트 1662만 원 △모던 1861만 원 △플럭스 2148만 원이다. 플럭스 기준 기존 베뉴보다 37만 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차량으로 운전자 편의성을 많이 고려했다”며 “2021 베뉴의 개선된 주행환경은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