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대폭 내렸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로 유가가 떨어졌다.
▲ 21일 국제유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에 내렸다. |
21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1.67달러) 떨어진 40.0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3.31%(1.43달러) 내린 41.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우려로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줄어들었지만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며 “다만 OPEC+의 감산정책과 관련한 기대심리로 배럴당 40달러 선은 유지됐다”고 바라봤다.
유럽에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일부 유럽국가에서 봉쇄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와 아일랜드 등이 봉쇄에 들어가거나 봉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 따르면 글로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천만 명을 넘어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