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넷마블 주식 중립의견 유지, "출시예정 신작 많지만 지속흥행 필요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0-21 08:1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 주식 투자의견이 중립(HOLD)으로 유지됐다.

넷마블은 4분기 출시하는 여러 신작을 통해 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세를 보여야 투자매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넷마블 주식 중립의견 유지, "출시예정 신작 많지만 지속흥행 필요해"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넷마블 목표주가 13만 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20일 넷마블 주가는 13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현재 넷마블 주가에서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며 “높은 가치평가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이익 창출 수준이 한 단계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3분기 넷마블 영업이익은 698억 원으로 한화투자증권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추산됐다.

‘일곱 개의 대죄’, ‘A3: Still Alive’ 등 주요 게임의 매출이 감소했고 3분기 출시한 ‘마구마구2020’, ‘BTS유니버스스토리’도 실적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이 4분기 신작을 내면 매출 6705억 원, 영업이익 804억 원을 거둘 수 있다고 봤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8%, 영업이익은 57.4% 늘어나는 것이다.

넷마블은 11월부터 ‘세븐나이츠2’를 한국에 내놓고 ‘A3: Still Alive’ ‘세븐나이츠’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세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예정된 신작 라인업이 경쟁사들보다 많다는 점은 넷마블에 우호적”이라면서도 “단기적 흥행보다는 지속적 이익 체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이 있어야만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