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차 노조, 중노위 조정중지 결정으로 파업권 확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0-16 18:3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파업권을 확보했다.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는 16일 르노삼성차 노조의 노동쟁의 신청과 관련해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르노삼성차 노조, 중노위 조정중지 결정으로 파업권 확보
▲ 박종규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르노삼성차 노사는 14일과 이날 두 차례 조정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중노위의 조정중지 결정이 나온 만큼 합법적 쟁의 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선거일정 등을 감안해 파업 전 단계인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투표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중노위는 이번 조정과정에서 회사가 교섭의지가 없다고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노위는 조정과정에서 최종 결정 권한이 있는 대표 참석을 권고했지만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이사가 인사본부장에게 위임하고 인사본부장이 다시 노사협력담당에 위임하면서 조정회의에는 노사협력담당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르노삼성차 노사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 노조에 다르면 르노삼성차가 부산 공장의 비가동기간을 늘리면서 근무 기간을 두고 노사 사이 갈등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

회사가 차량 판매 부진을 이유로 9월 노조와 협의했던 부산 공장의 비가동기간 이외에 22일과 23일, 30일을 추가했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사측에 부산공장의 비가동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주재정 르노삼성차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노조에서는 박종규 노조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2차 조정회의까지 진행하면서 조정을 위해 노력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사측은 국가기관에서 권고한 사항들도 무시하면서 고용과 물량 프레임으로 협상의 유리한 위치만 점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공정위 DB그룹 창업회장 김준기 검찰 고발, DB 소속 재단·회사 은폐 적발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NSW 주정부와 10년 에너지 서비스 계약 체결
우리은행, 외화예금 원화로 바꾸면 90% 환율 우대
농협은행 포용금융으로 대전환 선언, 강태영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CJ제일제당,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서 '비비고 부스' 열어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말, G7·호주와 연대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