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광주노동청장 강현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산업재해 은폐의혹 조사"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0-15 13:4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산업재해 은폐정황을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

강현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산재 은폐정황과 관련해  "우리가 보기에도 은폐 가능성이 있다"며 "산재 미보고사건과 은폐정황이 서로 연계되는지 엄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노동청장 강현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산업재해 은폐의혹 조사"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 4곳에서 사고성 재해 10여건이 발생했는데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며 "사고를 은폐하려는 의혹도 있다"고 지적하자 강 청장은 이같이 답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올해 8월 광주에 있는 삼성전자 4개 사업장을 현장 조사해 사고성 재해 10여 건을 파악했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삼성전자가 산재 발생 보고와 발생원인 기록보존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과태료 664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