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노인 보호센터에 디지털기기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한컴위드, LG전자와 디지털 시니어케어 관련 공동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왼쪽부터),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 조청대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커머셜기업2담당이 13일 오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 |
한컴위드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의 보안소프트웨어 계열사로 시니어 데이케어센터(주간보호센터)인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운영한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센터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한 가상현실(VR)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을 세워뒀다.
LG유플러스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센터에 인터넷TV와 CCTV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물인터넷기기와 서비스를 공급한다.
또 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바탕의 디지털콘텐츠를 한컴위드와 함께 개발하고 고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건강관리서비스사업도 추진한다.
LG전자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센터에 시스템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솔루션 관련한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노인 고객들이 정보통신기술의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