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김종철 만나 "노동법 개정은 해고 쉽게 하자는 것 아니다"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10-13 20:0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김종철 만나 "노동법 개정은 해고 쉽게 하자는 것 아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13일 취임 인사차 찾아온 정의당 김종철 신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에게 노동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인사차 찾아온 김 대표를 만나 자신이 제안한 노동법 개정이 해고를 쉽게 하자는 뜻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잡아갈 것이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지금 우리나라 노동관계법이란 게 아주 묘하고 복잡하게 짜여져 있다”며 “실질적으로 일부 노동조합 사람들에겐 혜택이 가는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근로자들에게 혜택이 못 가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 사회 전반을 봤을 때 우리가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3법뿐 아니라 노동관계법도 처리를 같이 좀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걸 정의당에서 앞장서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 대표가 쉬운 해고 방향이란 우려가 있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내가 얘기하는 게 해고를 쉽게 하자는 것이 아니다”며 “기본적으로 전반적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노동관계법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문제도 심각하다”며 “비정규직도 직접고용과 간접고용이 있는데 가급적으로 비정규직을 직접고용하고 대신 비정규직을 정규직과 차별받지 않게 ‘동일노동 동일임금’으로 다른 나라처럼 수당을 많이 주는 것을 국민의힘에서 먼저 말해주면 파급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기업이라는 게 1년 동안 쓸 인건비가 정해져 있고 노사협의는 자연적으로 노조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가는데 그만큼 많은 인건비가 그쪽으로 가기에 비정규직 포션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치적 결단을 안 하면 절대 해결하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