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앤디포스 주가 초반 뛰어, 면역항암제 임상1상 성공적으로 마쳐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10-13 10:5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앤디포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앤디포스 자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앤디포스 주가 초반 뛰어, 면역항암제 임상1상 성공적으로 마쳐
▲ 앤디포스 로고.

13일 오전 10시43분 기준 앤디포스 주가는 전날보다 15.87%(1370원) 뛴 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앤디포스는 자회사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가 차세대 면역항암제 '냅투모맙'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글로벌 바이오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와 냅투모맙의 병용투여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앤디포스는 임상결과 냅투모맙의 안전성뿐 아니라 80대 췌장암 환자의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등 효능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의 림프암 치료제 '가싸이바'와 냅투모맙의 병용투여 시험도 시작됐다.

앤디포스는 2021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투여 임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냅투모맙은 황색포도상구균의 '초항원'과 주요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암 항원 '5T4'의 항원절편이 결합된 것이다.

앤디포스에 따르면 초항원은 일차적으로 체내의 T세포를 활성화하고 T세포는 암세포가 아닌 황색포도상구균 등 병원균을 공격한다.

냅투모맙을 고형암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5T4 항원과 결합해 고형암을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식하도록 하면 T세포는 암세포만을 공격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