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이낙연은 라임과 옵티머스펀드사건 특검 수용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0-13 10:4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라임과 옵티머스펀드사건과 관련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특별검사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의혹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지금 검찰에 수사를 맡기면 결코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가 이뤄질 수 없다”며 “이 대표의 말이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특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이낙연은 라임과 옵티머스펀드사건 특검 수용해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그는 “수많은 정권 실세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며 “검찰이 수사를 소홀히 하고 방기하고 지연하는 마당에 검찰엔 철저한 수사를 독촉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낙연 대표가 이 사건을 두고 ‘실체가 불분명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며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사건의 실체가 분명한지 불분명한지는 이 대표가 미리 단정할 일이 아니다”며 “가뜩이나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비화할 조짐이 보이는 마당에 여당 대표까지 나서 가이드라인을 줄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도 “수사를 독려하고 지원해도 모자랄 판에 장관이 먼저 옵티머스 내부문건의 진짜와 가짜를 말하고 있다”며 “매우 부적절한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날 국민의힘은 기존 당내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를 라임·옵티머스 권력비리게이트 특별위원회‘로 확대했다. 특위 위원장은 4선 권성동 의원이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