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프레시웨이 주가 급등, 합작법인으로 중국시장 공략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5-11-20 18:2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프레시웨이가 글로벌 공략의 첫발을 내딛었다.

손주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CJ프레시웨이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소싱 능력을 강화하게 됐고 중국에 독자적으로 진출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CJ프레시웨이 주가 급등, 합작법인으로 중국시장 공략  
▲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
CJ프레시웨이는 19일 중국 유통업체 영휘마트와 세운 합작법인의 지분을 취득했다. CJ프레시웨이는 모두 180억 원을 출자했다.

CJ프레시웨이와 영휘마트는 합작법인의 이름을 ‘JV1(CJ Freshway Yonghui Trade)’과 ‘JV2(Beijing Colourful and Fresh Food Circulation)’로 정했다.

‘JV1’의 지분은 CJ프레시웨이가 70%, 영휘마트가 30%를 취득했다. 식자재를 공급하고 검수하는 역할을 맡아 국내 식자재업체들의 중국진출을 돕는다.

‘JV2’의 지분은 영휘마트가 70%, CJ프레시웨이가 30%를 나눴는데 중국에서 유통을 담당한다.

영휘마트는 중국 대형마트 가운데 처음으로 농산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농산물 신선식품 유통업체다. 영휘마트는 지난해 매출 6조8천억 원, 영업이익 1734억 원을 올렸다.

손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가 중국에서 합작법인 설립의 절차를 마무리하면 내년 2분기부터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0일 합작법인 설립의 기대가 반영돼 전일보다 15.9%(1만600 원)오른 7만6900 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