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재현, 재수감 14일만에 입원치료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5-17 22:4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현, 재수감 14일만에 입원치료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월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연장불허로 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한지 14일 만에 다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4일부터 서울대병원에 다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결정은 "이 회장이 구치소 수감생활로 바이러스 감염우려가 있어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는 구치소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구치소의 결정에 따라 이 회장은 재수감된지 14일 만에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CJ그룹 관계자는 “구치소에서 자체 판단에 따라 재입원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이 회장의 건상상태에 따라 입원기간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구속집행정지와 다르다. 구속집행정지의 경우 병원에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으나 이번 결정의 경우 감방이 병실로 바뀐 것이나 마찬가지다. 구치소는 직원 2명을 이 회장이 입원한 병실에 상주시키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3번째로 구속집행정지 연장신청을 법원에 냈으나 기각돼 구치소에 재수감됐다. 당시 법원은 "전문심리위원들 및 서울구치소의 의견을 조회한 결과 특별히 연장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탈세와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됐다. 하지만 한 달 뒤인 8월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신장이식에 따른 감염 등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상태에 있었다.

이 회장은 1657억 원의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60억 원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중이다.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