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기자출입증으로 국회 출입 진심 사과, 임원 사표 수리"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0-08 18:2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한 임원이 기자출입증을 사용해 국회를 출입한 일을 두고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임원이 부적절한 방법으로 국회를 출입한 것에 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 "기자출입증으로 국회 출입 진심 사과, 임원 사표 수리"
▲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는 “이 임원은 오늘 물의를 빚은 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며 “회사는 이를 즉각 수리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회사는 이밖에도 국회 절차를 위반한 사례가 더 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7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삼성전자 간부가 의원실 확인 없이 기자출입증을 사용해 국회를 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출입을 위해서는 방문하는 의원실의 확인이 필요하다.

이에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삼성전자 간부가 국회 출입기자증 발급제도를 악용한 행위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8일 긴급의원총회에서 “이번 사건은 삼성전자의 국회 우롱사건”이라며 “1급 국가보안시설인 국회가 삼성에 의해 유린된 데 참담한을 느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