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상용화 가능성 높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0-08 12:4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한양행의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가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유한양행의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은 ‘타그리소’와 비교해도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타그리소는 세계에서 연매출 10조 원 이상을 올리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다.

유한양행의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얀센은 올해 9월에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레이저티닙과 이중항체 '아미반타맙'을 병용해 진행한 임상1b상 결과를 발표했다.

문 연구원은 임상에 참여한 환자 91명 모두에게서 종양 크기가 작아지는 객관적 반응률(ORR)이 100%로 나타나 레이저티닙의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객관적 반응률은 전체 환자 가운데 종양크기 감소 등 객관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을 의미한다.

타그리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에게는 마땅한 치료대안이 없는데 레이저티닙이 치료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1차 치료제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얀센에 최대 1조4천억 원 규모로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했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뿐만 아니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고지혈증 및 고혈압 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그동안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기 때문에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된 요인으로 꼽힌다.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2010년 431억 원에서 2019년 1324억 원으로 상승했으며 앞으로 투자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문 연구원은 “유한양향이 중장기적으로 진행해온 연구개발 투자로 신약 후보물질 개발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레이저티닙 이외의 다른 신약 후보물질에도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부사장 최대주주로, 고 김장연 회장 지분 상속
'적기시정조치' 받은 롯데손보,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현장] 민·관·정 경제 재도약 한뜻, 최태원 "모든 초점을 성장에 둬야" 김민석 "정..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호조' 셀트리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코스피 2%대 강세 마감 사상 첫 43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가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시행, 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이재명 신년 인사회서 "국민통합 가장 중요한 과제", 국힘 장동혁은 불참
[현장] 복분자주와 신라 금관 만나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꺼낸 '가장 힙한 전통'
수출입은행 본부장에 김진섭 이동훈 서정화 선임, 준법감시인은 박희갑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상승, 변동 폭 좁아지며 반등 가능성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