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만도와 협력해 5G 기반 실외 자율주행로봇사업 추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0-08 10:5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만도와 클라우드 바탕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만도와 ‘5G 실외 자율주행 로봇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만도와 협력해 5G 기반 실외 자율주행로봇사업 추진
▲ LG유플러스와 만도가 클라우드 바탕의 5G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LG유플러스 >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만도의 실외 자율주행 순찰로봇 ‘골리’와 LG유플러스의 5G통신, 모바일 에지컴퓨팅(MEC) 인프라, 원격관제 솔루션 등을 연동한다. 

모바일 에지컴퓨팅은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특정지역에서 통신의 지연율을 낮추는 기술이다.

모바일 에지컴퓨팅 인프라가 있으면 로봇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에서 운영할 수 있다. 하드웨어의 제약없이 로봇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데이터 전송구간을 줄여 실외 자율주행 로봇의 정밀한 주행이 가능하고 위급상황 때 실시간 원격제어 반응속도 등도 높일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만도는 5G 실외 자율주행 순찰로봇 상용화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우선 올해부터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5G 실외 자율주행 로봇 실증을 진행한다. 사물인터넷(IoT)기술 연동을 통한 로봇 기능 고도화도 추진한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는 “모바일 에지컴퓨팅기술을 활용하면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인 ‘초저지연’ 요건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영상분석 등 고사양의 기능도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5G통신과 모바일 에지컴퓨팅기술로 로봇의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사업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창훈 만도 WG캠퍼스 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만도 자율주행 로봇의 순찰 영상 처리성능이 혁신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부가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올해 임금협상 무파업 타결, 노조 찬반투표 55.8% 찬성 가결
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 내 6.3% 늘어, 두산에너빌리티 실적 호조 영향
효성 2분기 영업이익 991억 내 160% 증가, 효성중공업 역대 최대 실적
포스코이앤씨 개포우성4차 재건축 출사표, "도곡에 오티에르 랜드마크를"
한미약품 2분기 매출 3163억으로 4% 감소, 영업이익 604억으로 4% 증가
김성태 기업은행 영업점장 회의, "하반기 최우선 과제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
효성화학 2분기 영업손실 90억으로 적자 대폭 줄어, 매출 6170억 3.3% 증가
SK디스커버리 중간배당으로 1주당 500원, 배당총액 92억 규모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이유 증명, 이익체력 키우며 올해 순이익 4조 겨냥
우리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5513억 내 12% 감소, 주당 200원 분기배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