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CM생명과학 췌장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돼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0-07 18:3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CM생명과학이 개발하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SCM생명과학은 7일 식약처가 장기부전을 동반하는 중증 급성 췌장염을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료제 ‘SCM-AGH’를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SCM생명과학 로고.
▲ SCM생명과학 로고.

급성 췌장염은 발병 후 사망률이 15%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효과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

SCM생명과학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8월2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법률에는 희귀의약품을 다른 의약품보다 우선 심사하고 임상2상을 마친 희귀의약품의 조건부 시판을 허가하는 등 폭넓은 지원 내용이 담겨있다.

SCM생명과학은 이번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임상2b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경에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CM생명과학은 현재 중증 급성 췌장염을 대상으로 SCM-AGH의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다. 

SCM생명과학은 SCM-AGH에 관해 급성 췌장염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급성 호흡곤란증후군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 

SCM생명과학 관계자는 “급성 췌장염 치료제 SCM-AGH는 국내에서 29번째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며 “보다 빠른 제품화를 통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희귀질환인 급성 췌장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기회를 조기에 확보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