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익명제보시스템을 도입해 윤리경영을 강화한다.
GS홈쇼핑이 협력사와 신뢰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GS홈쇼핑 익명제보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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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
GS홈쇼핑은 이 시스템을 통해 불공정거래 행위, 불합리한 업무관행 등에 대한 불만사항을 접수하고 준법 관련 질의응답도 제공하며 협력사와 신뢰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회사 내부직원이나 협력사,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등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신분이 노출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이미 ‘윤리경영 핫라인’ ‘CEO에게 말한다’ 등 여러 형태로 협력사의 신고와 제보를 받고 있다.
GS홈쇼핑은 제보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에 내용을 접수하면 실시간으로 GS홈쇼핑 경영진단팀에 해당 내용이 전달된다. 신고자는 신고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통해 해당 홈페이지에서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GS홈쇼핑은 익명제보시스템의 운영을 외부 전문업체인 레드휘슬에 위탁했다. 레드휘슬은 이 시스템에 익명 서버기술과 IP추적 방지기술 등을 적용해 신고자의 익명성과 보안을 보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