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차, 도넛 모양 LPG탱크 고정하는 기술로 특허받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9-28 18:0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자동차가 LPG 탱크를 고정하는 기술의 특허권을 확보했다.

르노삼성차는 도넛 모양의 LPG 탱크를 자동차 뼈대로 여겨지는 사이드빔에 철재 부속품(브라켓)으로 고정하는 기술로 특허청에 특허권 등록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도넛 모양 LPG탱크 고정하는 기술로 특허받아
▲ 르노삼성차가 도넛 모양의 LPG 탱크를 고정하는 기술의 특허권을 확보했다. <르노삼성차>

이전에는 도넛 모양의 탱크를 트렁크의 예비타이어 자리에 직접 고정했는데 큰 탱크에 이 방식을 적용하면 후방 충돌이 발생했을 때 탱크가 이탈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특허기술을 적용하면 후방 충돌에도 LPG 탱크가 이탈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르노삼성차는 포스코와 기술협력으로 탱크의 강판을 더욱 두껍게 만들어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권상순 르노삼성차 연구소장은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한 LPG차의 성공과 더불어 이번에 핵심 특허까지 최종 등록돼 우리회사 기술의 독자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LPG SUV와 LPG 세단의 명가라는 명성을 이어 가기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재 대한LPG협회 협회장은 “르노삼성차의 도넛탱크는 LPG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안전성도 향상시킨 기술”이라며 “앞선 기술이 국내 LPG차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