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서울시와 협업해 전통시장 음식점의 음식을 배달한다.
쿠팡의 음식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협업해 온라인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음식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교육 및 마케팅비용을 지원하고 배송인프라 및 중개수수료, 배달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 쿠팡의 음식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협업해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음식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배송 인프라 및 중개 수수료, 배달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쿠팡> |
쿠팡은 음식배달서비스를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 강남구 개포시장, 강동구 둔촌시장 등 13개 구 22개 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11월에는 봉천제일시장, 영동교시장, 자양시장, 마천중앙시장 등으로 확대한다.
쿠팡은 9월23일부터 10월1일까지 쿠팡이츠 모바일앱에서 전통시장 창을 통해 ‘전통시장 2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쿠팡은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 프로젝트를 경기도와 인천시까지 넓힌다는 계획을 세웠다.
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시장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손잡고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와 같이 고객과 상인 모두 만족하는 상생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