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박광온 "공매도 금지 예외 기관투자자, 삼성전자 주식 공매도 많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9-28 10:4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광온 "공매도 금지 예외 기관투자자, 삼성전자 주식 공매도 많아"
▲ 공매도 금지기간 기관 공매도 상위 종목 현황. <박광온 의원실>
기관투자자가 공매도 금지기간에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공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공매도 금지 후 주식시장 공매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3월16일부터 8월말까지 기관투자자는 하루 평균 삼성전자 주식 26억3천만 원어치를 공매도했다.

이 기간에 하루 평균 공매도액이 20억 원을 넘은 종목은 삼성전자와 씨젠(24억 원)뿐이었다.

카카오(10억9천만 원), 셀트리온(9억4천만 원), 셀트리온헬스케어(5억2천만 원), SK하이닉스(3억7천만 원), 아모레퍼시픽(3억5천만 원), 삼성SDI(3억4천만 원), 두산인프라코어(3억3천만 원), SK(3억2천만 원) 등도 공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

금융위원회는 3월 코로나19 사태로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9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했다. 이후 금지기간은 6개월 연장됐다.

하지만 시장조성자인 12개 국내 증권사는 유동성이 부족한 종목에서 거래가 원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공매도 금지 조치의 예외적용을 받았다.

기관투자자는 3월16일부터 8월말까지 하루 평균 204억 원의 공매도를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