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김현종, 미국 방문해 한미 현안과 대북문제 폭넓게 논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9-27 18:00: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미국을 찾아 북한 문제와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차장이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면서 두 국가 사이의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45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현종</a>, 미국 방문해 한미 현안과 대북문제 폭넓게 논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

김 차장은 미국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 에너지부, 상무부 등 정부 인사들과 현지 싱크탱크 관계자 등을 만났다. 

이를 통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 행정부가 한국-미국 동맹을 확고하게 지지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하면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김 차장이 미국 행정부 인사들과 논의한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문제, 문재인 정부의 대북메시지 전달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문 대통령이 22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말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청와대는 김 차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종전선언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의 초청을 받아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비건 부장관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하면서 다른 행정부 인사들과도 대북 문제에 관련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