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금품수수 혐의에 사과, 확인되면 엄중문책"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9-24 17:5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부 직원들의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 

건강보험공단은 24일 “전산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업체 선정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과 관련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금품수수 혐의에 사과, 확인되면 엄중문책"
▲ 국민건강보험공단 로고.

건강보험공단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직원들을 직위해제와 대기발령 등 인사조치를 취했다”며 “수사결과 금품수수 사실이 밝혀지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건강보험공단 전·현직원 3명이 외주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23일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건강보험공단이 2017년 130억 원 규모의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특정 전산개발업체의 사업제안서에 맞게 맞춤형 발주를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직원들은 업체로부터 현금 수백만 원과 함께 골프접대 및 해외여행 경비지원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경제성 경쟁사보다 유리, 3분기 흑자전환"
[채널Who] 이해할 수 없는 KT '유령 기지국'과 보안 위험 심각성, CFO 장민의..
LG유플러스 해킹사태서 자유롭나, 여성 CFO 여명희 AX 회사 토대 쌓기 바쁜데 보안..
SK텔레콤 해킹사태로 실적 타격에 CFO 김양섭의 시간, SK이노베이션 때 위기관리 다..
KT 유령 기지국 사태 SK텔레콤처럼 커지나, 케이뱅크 출신 CFO 장민 위기관리 능력..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정부조직법안 국회 법사위 통과, 25일 본회의 상정 방침
삼성전자 고문 권오현 기재부 중장기전략위원장에 위촉, 기업인 출신 처음
한국토지신탁, 50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추진 관련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기반 수소연료전지 추진선 국제 인증 받아
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 이재명에게 서한, "한국 석탄 발전 단계적 폐지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