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최종구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의 허위 주장에 법적 대응하겠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9-24 17:4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이스타항공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경영진을 비판한 조종사노조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종구 대표이사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이스타항공이 회계부정 때문에 법정관리를 신청하지 않았다는 박이삼 조종사노조위원장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의 허위 주장에 법적 대응하겠다"
▲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최 대표는 경영진이 고의로 이스타항공의 가치를 떨어뜨렸다는 조종사노조의 주장도 반박했다.

그는 “매각을 위해 회사를 고의로 깡통으로 만들었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매각을 염두에 뒀다면 오히려 회사 가치를 더 올리려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경영진을 무도한 집단으로 매도한 것을 좌시할 수 없다”며 “최근 박 위원장이 회사 구조조정 과정을 두고 허위주장을 되풀이 하는데 더는 감내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조종사노조가 전체 근로자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고 봤다.

그는 “조종사노조위원장은 조종사 140여 명의 대표자일 뿐 전체 임직원 1300명(현재 기준)의 대표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