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건강보험공단, 외주업체에서 금품 받은 혐의 직원 2명 직위해제 [단독]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9-24 14:0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입찰 과정에서 외주업체로부터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 2명을 직위해제했다.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외주업체로부터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들을 조사하고 이 직원들을 직위해제했다. 
 
건강보험공단, 외주업체에서 금품 받은 혐의 직원 2명 직위해제 [단독]
▲ 국민건강보험공단 로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건강보험공단 전·현직원 3명이 외주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23일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건강보험공단이 2017년 발주한 130억 원 규모의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특정 전산개발업체의 사업제안서에 맞게 맞춤형 발주를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이 직원들은 해당 업체에 입찰정보를 제공해주고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가로 현금 수백만 원과 함께 골프접대와 해외여행 경비지원 등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 2명을 직위해제했다”며 "관련해서 별도의 해명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