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2가 10월 중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하위 모델부터 먼저 출시되고 상위 모델은 11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3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영국 이동통신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발표행사가 10월13일 화요일 열린다고 보도했다.
맥루머스는 “10월13일은 애플의 전례에 잘 들어맞는다”며 “애플은 둘째주 화요일에 신제품 발표행사를 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폰 신제품 발표 후 즉시 사전예약에 들어가 10월16일에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맥루머스는 발표 후 출시까지 시간이 너무 짧다며 16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23일 정식 출시하는 일정이 더욱 타당하다고 봤다.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 역시 독일 통신사의 정보를 통해 10월13일 아이폰 신제품 발표가 이뤄진다고 예측했다. IT전문 트위터리안 존 프로서(@jon_prosser)도 같은 날짜를 지목하고 16일 사전예약, 23일 정식 출시를 예상했다.
맥루머스는 10월23일에 아이폰12시리즈 모든 모델이 출시되지는 않을 것으로 바라봤다.
맥루머스는 “5.4인치와 6.1인치 저가 아이폰이 10월에 먼저 출시되고 상위 모델은 아마 11월에 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 아이폰12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프로, 6.7인치 아이폰12프로맥스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