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2차 공모받아

방태욱 기자 bangtw@businesspost.co.kr 2020-09-22 18:08: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서울특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가로주택정비사업 2차 합동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2차 공모받아
▲ 국토교통부 로고.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도로에 둘러싸인 노후주택들의 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해 주택을 개량하거나 새로 짓는 소규모 정비사업을 말한다.

공모 신청대상은 서울시 안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을 협의중이거나 희망하는 지구로 공공참여형 사업 공모에 주민 동의율이 50%를 넘어야 한다.

사업을 신청하는 지구가 서울시 도시재생뉴딜사업지 안이거나 공용주차장 등 국민 생활 편익 증진시설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면 가점이 주어진다.

공공임대주택을 20%이상 건설하면 사업시행면적 확대, 용적률 및 층수제한 완화, 분양가 상한제 적용제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11월11일부터 11월25일까지 우편이나 전자우편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접수 뒤 사업성분석과 주민협의, 선정 평가 등을 거쳐 2021년 1분기에 2차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지를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앞서 5월 서울 도심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지구를 대상으로 1차 공모를 실시해 22곳의 접수를 받아 지구 선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2020년 9월까지 전국 155개 조합이 설립돼 14개 사업이 착공, 6개 사업이 준공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도시재생을 위한 정비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허가를 지원하고 국토부와 협의해 계속해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

최신기사

'10·15대책 한 달' 서울 3년새 가장 가파른 거래절벽, 매물 잠금해제 '보유세 강..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아직 남아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