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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고덕강일과 마곡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 공급

방태욱 기자 bangtw@businesspost.co.kr 2020-09-22 1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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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고덕강일지구와 마곡지구에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8단지 및 14단지, 강서구 마곡단지 9단지 등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의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고덕강일과 마곡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 공급
▲ 고덕강일지구 8단지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

지역별 공급물량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8단지 318세대, 4단지 179세대, 강서구 마곡지구 9단지 512세대다.

신혼부부, 자녀가 만6세 이하인 한부모 가정, 노부모부양자, 장애인, 고령자 등 23개 분야의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667세대가 공급된다.

그밖에 주거약자에게 143세대,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199세대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고덕강일지구에 29m2 211세대, 39m2 274세대, 49m2 12세대이며, 마곡지구는 49m2 512세대다.

공급가격은 보증금 최저 1600만 원부터 최대 5300만 원, 임대료는 16만 원부터 31만 원 사이로 책정됐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이하이며 세대 총자산은 2억88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 원 이하인 사람에게 주어진다.

청약 신청은 인터넷과 모바일로 10월12일부터 10월23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청약은 받지 않는다.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청약자는 22일부터 29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콜센터를 통해 주소와 연락처를 남기면 관련 서류를 등기로 받아볼 수 있다. 서류를 작성해 10월12일부터 10월21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후순위 신청자는 11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넘으면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11월17일, 당첨자발표는 2021년 3월24일, 계약기간은 2021년 4월5일부터 4월7일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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