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하나생명 임직원, 도토리 씨앗을 묘목으로 키우는 비대면 봉사활동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9-22 11:0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생명 임직원, 도토리 씨앗을 묘목으로 키우는 비대면 봉사활동
▲ 하나생명은 도토리 씨앗을 키워 숲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는 ‘비대면 숲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인석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도토리 묘목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생명>
하나생명이 도토리 씨앗을 묘목으로 키우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하나생명은 도토리 씨앗을 키워 숲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는 ‘비대면 숲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 숲 만들기’는 임직원들이 ‘집에서 씨앗을 키우는 통나무’ 꾸러미를 받아 각자 집에서 도토리를 한 뼘 정도 크기의 묘목으로 키운 뒤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의 ‘동물이 행복한 숲’에 보내는 봉사활동이다.

노을공원에 살다 쓰러진 통나무로 화분을 제작하는 등 친환경 소재로 꾸러미를 구성해 쓰레기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자연친화적 생태 봉사활동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하나생명은 2016년부터 해마다 노을공원의 ‘하나생명 행복숲’ 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임직원들이 집에서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숲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나생명은 노을공원을 관리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노을공원시민모임에 기부금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현성 재무기획부 사원은 “내가 키운 도토리 씨앗이 참나무로 자라 ‘동물이 행복한 숲’이 된다니 책임감을 지니고 더 열심히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따뜻한 정성들이 모여 자연환경을 되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