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이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으로 투자한 신약 개발회사 휴머니젠이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1일 오전 11시56분 기준 케이피엠테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2.20%(675원) 뛴 371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텔콘RF제약 주가는 8.64%(570원) 높아진 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5일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이 투자한 휴머니젠의 나스닥 상장을 승인했다.
휴머니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기업이다.
휴머니젠이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렌질루맙’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자회사인 카이트와 면역세포 치료제 ‘예스카타’와 병용요법 임상도 시작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6월1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의 신약 개발회사인 휴머니젠에 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휴머니젠의 신주 459만7700주를 취득했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각각 휴머니젠 주식 229만885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률은 1.10%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