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를 차량에서 받아가는 ‘드라이브 스루’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8일까지 킨텍스점에서 전화로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한 고객에게 차량에 탄 채로 결제한 뒤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이 킨텍스점에서 2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차량에서 결제하고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
고객들은 ‘추석 상담전용 전화’를 이용해 23일까지 선물세트를 주문할 때 희망한 날짜와 시간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의 ‘드라이브 픽업존’을 방문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차량에서 주문부터 결제, 상품 수령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지만 현대백화점이 진행하는 서비스는 고객이 사전에 상품을 선택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기시간이 짧다.
고객들이 백화점 내부에 들어오지 않고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어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상황과 점포별 주변 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드라이브 스루 픽업서비스'를 다른 점포에도 확대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