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오른쪽)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그룹이 금융 수출을 통해 국가브랜드를 알린 점을 인정받았다.
미래에셋그룹은 국가브랜드진흥원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최한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미래에셋그룹이 그동안 이어온 대한민국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놓고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의 가치 상승과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말했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미래에셋그룹이 코로나19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등 불확실성 영향 속에서도 수출 불모지로 꼽히는 금융투자업계에서 금융 수출을 통해 국가브랜드를 빛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그룹은 해외 14개국에 약 40개의 법인과 사무소를 두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의 해외법인은 2019년 국내 증권회사 가운데 최초로 2천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냈고 올해 상반기에는 1400억 원을 넘겼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