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금호산업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을 국내 처음으로 충남 서산에 준공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9-17 12:03: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산업이 국내 첫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준공했다.

금호산업은 17일 충청남도 서산시에 연간 98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2억 원 정도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는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을 국내 처음으로 충남 서산에 준공
▲ 충청남소 서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 <금호산업>

서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은 가축분뇨, 분뇨, 음식물, 하수찌꺼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첫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로 하루 8천㎥의 바이오가스가 생산된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하수처리장과 바이오가스화시설의 최종 부산물인 찌꺼기 건조를 위한 열원으로 사용되거나 발전사업에 활용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유기성폐기물을 개별로 처리하던 방법과 달리 통합처리시설은 건설비 116억 원을 줄이고 운영비도 해마다 약 7억 원 정도씩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가축분뇨, 분뇨, 음식물, 하수 찌꺼기 등은 유기성폐기물 특성에 따라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금호산업은 바이오가스화시설의 준공으로 서산시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식물 쓰레기를 서산시 안에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던 하수찌꺼기의 처리로 서산 전역의 방류 수질이 나아지고 퇴·액비 미살포에 따른 악취 감소로 시민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에는 금호산업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개발한 ‘KH-ABC 바이오가스화기술(KH-ABC기술)’이 적용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