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D램 수급상황은 연말연초 지난 뒤 개선될 가능성 높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9-17 10:4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D램사업에서 2020년 말에서 2021년 초를 지나면 반등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SK하이닉스와 관련해 “D램 수급상황이 연말연초를 고비로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고 바라봤다.
 
SK하이닉스, D램 수급상황은 연말연초 지난 뒤 개선될 가능성 높아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이 연구원은 서버 D램은 아직 수요 개선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모바일, PC, 그래픽 D램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후 중국 주요 스마트폰업체들의 전략 변화가 감지돼 모바일 D램의 재고상황에서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미국이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을 제한하면서 화웨이의 스마트폰사업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중국시장에서 절대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빈자리를 차지하려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이 적극적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재고축적 수요로 3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보다 선방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 8조 원, 영업이익 1조2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17.0%, 영업이익은 154.0% 증가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화웨이 제재 영향으로 8월과 9월 긴급 출하물량이 증가한 부분을 반영해 3분기 D램 출하증가량(빗그로스) 예상치를 –7%에서 2%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D램 출하 증가는 4분기 출하량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D램 가격 약세가 4분기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아직 크다”며 “4분기 영업실적은 3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 매출 7조3천억 원, 영업이익 7880억 원을 거둬 3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안 좋은 요인들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실적 방향 변화 4~6개월 전 주가 방향이 바뀌는 점을 고려하면 점진적 비중 확대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9만8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소폭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 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